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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나의 첫 고양이 깜, 유기묘 입양 후기(ip: 121.167.117.21)

  • HELLO
  • 2025-11-26
  • 5

천식, 아기고양이분양 비염, 아토피가 모두 있는 나는 한 번도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다.특히 고양이처럼 털이 빠지는 동물은 가족들이 더 민감해서, 집에서는 꿈도 못 꿨다.그래서 독립을 결심한 순간부터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고양이를 키워보고 싶다.”이 생각은 오래도록 내 버킷리스트 맨 위에 자리 잡고 있었다.고양이 카페도 가보고, 고양이 키우는 지인 아기고양이분양 집에도 놀러가면서털 알레르기나 호흡기 반응이 있는지 직접 테스트해봤다.다행히 특별한 반응은 없었고, 가능성은 열려 있었다.하지만 처음 독립한 집은 좁고, 협소한 6평 원룸이었다.한사람 짐 놓기도 빠듯했고, 진짜 고시원 느낌이라 혼자 살기에도 숨이 턱턱 막혔다.나 하나 몸 누이기에는 충분하다 싶었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짐이 늘어나니 보관할 곳도 없고, 고민이 늘어갔다.‘아, 아기고양이분양 다음 집은 무조건 더 넓은 데로 가자.’그 다짐 하나로 결국 꽤 넓은 투룸으로 이사했다.막상 넓은 집에 오니 오히려 고민이 더 커졌다.“내가 진짜 고양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돈도 시간도 체력도 빠듯한 상황에서무려 10년, 15년 이상 함께할 생명을 책임질 수 있을까 싶었다.결국 내가 찾은 타협안은 ‘성묘 입양’이었다.아기고양이는 케어할 것도 아기고양이분양 많고, 직장을 다니는 초보 집사에겐 너무 벅찰 것 같았다.원래 키우고 싶었던 건 브리티쉬 숏헤어였고,포인핸드만 수없이 들락거리고 있었다. 동글동글하고 얌전한 이미지가 딱 내 스타일이었다.하지만 현실은 샵 분양 말고는 방법이 마땅치 않았고,포인핸드 등 보호소에서도 미혼+1인가구+초보자 조건이면 입양이 쉽지 않았다.나라도 그러겠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속상했다.그렇게 묘연을 기다리던 중,잠시 룸메이트로 지내던 언니의 아기고양이분양 어머니께서 뜻밖의 제안을 주셨다.공장 앞에 버려진 고양이 두 마리를 룸메이트 어머니께서 공장에 다니시면서 돌보시던 중,공장 이전으로 더는 케어가 어려워졌다며 입양을 제안하셨다.사진만 보고는 큰 감흥이 없었는데, 막상 직접 만나보니둘 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순둥이들이었다.나는 그 중 한 마리 여자아이인 ‘깜이’가 낯을 가리긴 하지만조용하고 나랑 성격이 잘 맞을것 같아서 아기고양이분양 키우기로 했고나중에 룸메이트 언니가 이사 가면 ‘황이’도 데려가기로 했다.그래서 처음엔 둘 다 우리 집에 오게 됐다.공장에서 쓰시던 케이지에 넣고 담요로 감싸서 이동했다. 너네 죽으러 가냐고 ㅠㅠ 겁나 울었음

.다행히 큰 문제 없이 도착했다!숨은거 아님. 정찰 중임

황이는 치즈태비에 빈땅콩 수컷인데, 능글능글한 붙임성이 있어서 그런지 오자마자 집안을 둘러보고 난리났다.지금보니까 만난지 아기고양이분양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뾰족했네

반면에 깜이는 바로 침대 밑에 들어갔다가 룸메랑 룸메 어머니랑 얘기하는 사이에 옷장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않았다.어머니 말로는 깜이는 적응에 일주일 이상 걸릴 수도 있다고 해서일부러 신경 쓰지 않고(않은척..) 지켜봤는데예상을 깨고 하루 만에 옷장에서 나와서 제집인양 쉬고 있었다.꼬질꼬질

룸메 어머니께서 깜이랑 헤어지는 걸 아쉬워 하셔서원래 이름을 안바꾸고 아기고양이분양 그대로 쓰기로 했다.남매묘인 황이가 외자니까, 깜이로 부르게 됐다.흔한 듯 안 흔한 이름이라서 더 정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