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애견미용학원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두고 “노산군에서 복위된 단종처럼 거짓과 모함으로 덧씌워진 멍에는 반드시 벗겨지고 제자리로 복위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진실은 가둬지지 않고 숨겨지지도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전날 박 전 대통령과 대구 서문시장 등을 돌며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한 것을 언급하며 “인산인해라는 말 이외에 달리 표현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사람이 많이 모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곳에 오신 분들이 보여준 대통령님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라고 했다.
유 의원은 “오늘 보여준 그 많은 분들의 외침은 대통령님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이라고 나는 느꼈다”며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말하지 않아도 얼굴 표정과 몸짓으로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대들이 했던 조리돌림과 잔인한 칼춤을 추면서 자행했던 인격살인에 대한 대가는 꼭 받을 것이고, 그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반드시 그 길 끝에 갈 것이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게 남은 마지막 소명이기에 더디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야만 한다”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기에 초조해하지 말고 서두러지도 말자”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대구를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강원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국민의힘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등 사실상 선거 지원 활동을 했다.
이는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된 이후 9년 만의 정치 행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탄핵 이후 제한적 공개 활동에 머물렀던 박 전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활동 재개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