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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채원이 기억해주세요” 살해된 여고생 유가족, 딸 실명 공개 이유는?(ip: 115.144.5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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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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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애견미용학원 한밤중 일면식 없는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숨진 여고생의 유가족이 딸의 이름과 초상화를 공개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눈물로 호소했다. 고(故) 이채원(17)양의 부모는 1일 이양의 초상화와 함께 딸의 이름을 공개하며 피의자 장윤기(23)의 엄벌을 촉구했다. 이양의 부모는 “채원이의 억울함을 풀고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입장을 낸다”며, 시민들에게 엄벌 탄원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사춘기도 없을 정도로 정말 착한 아이였다”며 “단 한번도 엄마 아빠한테 화낸 적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채원이는 마지막 순간까지 눈도 감지 못한 채 있었다”며 “부모로서 아무 것도 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지금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눈물을 떨궜다. 유족은 피의자 장윤기에 대해 “추호의 동정도 받을 자격이 없는 범죄자”라며 “사법부가 엄중한 처벌을 통해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재판 과정에서 부당한 감형이 이뤄진다면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두 번째 살인과 다름없다”고 호소했다. 유족은 사건 현장 주변 안전시설 확충도 함께 요청했다. 이들은 “LED 가로등과 고화질 CCTV, 안심 비상벨 설치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 순찰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채원이의 희생이 청소년 안전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