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꽃배달 고작 16강전을 치렀을 뿐인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국제신호 해설자는 안세영의 매력에 홀딱 빠진 듯했다.
그의 입에선 "원더풀", "정확하고 예리하다", "아름답다" 등의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2회전(32강)에서 대만 출신 쑹숴윈(36위)과 격돌해 36분 만에 게임스코어 2-0 승리를 챙겼다.
두 게임 모두 10점 이상을 허용하지 않았다.
둘은 2년 만에 붙었는데, 경기 전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이 3전 전승으로 압도하는 중이다.
이날도 안세영의 절대 우위 기량이 첫 게임부터 잘 드러났다. 안세영은 1게임 2-2에서 4연속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하더니 한 점 내주고 다시 6점을 연속으로 챙겼다. 12-3이 되면서 쑹숴윈이 추격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