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변호사 오 후보는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안전 책임론'이 선거 쟁점으로 떠오론 데 대해 "앞으로 더 정신 바짝 차리고 챙기겠다. 스스로를 가혹하게 채찍질하며 틈새와 사각지대까지 더 집요하게 살피겠다"라면서도 "서울을 여기서 멈춰 세울 수는 없다. 제게 한 번 더 기회를 허락해 주신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미리 준비한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참으로 가슴이 미어지고 먹먹하다. 서울 시정을 책임졌던 사람으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날 이후 제 마음은 한순간도 편하지 않았다. 이번 일을 겪으며 아직도 부족하고 또 부족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다"고 사과했다.
동시에 자신이 임기 내 설치 완료한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비롯해 서울 전역의 공사장에 CCTV 설치 등 자신의 안전 관련 행정을 홍보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이날 정원오 후보가 서울시정 최우선 순위로 '안전'을 꼽은 것에 대해 "안전이 가장 최우선의 시정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는 건 저도 몇 차례 밝힌 바가 있다"며 그 근거로 '서울시에선 안전 관련 담당 공무원이 승진에 가장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반박에 나섰다. (관련 기사: '안전 책임론' 쟁점화 나선 민주당... 정원오 "시장 1호 결재는 안전점검" https://omn.kr/2iecu )
그는 "공무원 세계에서는 승진이 가장 중요한 인센티브 아니겠나"라며 "실제로 안전실을 책임지는 국장급 자리는 그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데 가장 유리한 위치라고 할까, 가장 기대감이 있는 자리임을 (제가 서울시) 인사를 통해서 여러 차례 보여드린 바가 있다. 지금도 그렇게 시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