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여행 광주동물보호센터 5. 절물오름&휴양림, 함덕해변, 선흘곶동백동산, 당오름, 송당본향당
2026년 제주로 떠난 20박21일 캠핑여행(26년 2월 20일 ~ 3월 12일)○ 1일차(2월 20일, 금) : 광주 -완도장보고동상 - 여객선터미널 - 실버클라우드호 - 제주항 - 이호테우해변
○ 2일차(2월 21일, 토) :이호테우해변 - 제주올레16코스 - 한림 협재해변
○ 3일차(2월 22일, 일) :협재해변- 올레길13코스 - 금능해수욕장
○ 4일차(2월 23일, 월) : 금능해변 - 올레길14-1코스 - 오설록 - 신나락만나락 - 추사유배지 - 화순금모래해변○ 5일차(2월 24일, 화) : 화순금모래해변 -구좌 헤이캠핑카 - 표선해수욕장○ 6일차(2월 25일, 수) : 표선해수욕장 - 알작지해변 - 올레길15-B코스 - 금능해수욕장○ 7일차(2월 26일, 목) : 금능해수욕장 - 올레길14코스 - 협재해수욕장○ 8일차(2월 27일, 금) : 협재해수욕장 - 금오름 - 세미소오름&은총의동산 - 이호테우해변
○ 9일차(2월 28일, 토) : 이호테우해변 - 큰노꼬메오름 - 궷물오름 - 절물휴양림&절물오름 - 함덕해수욕장○ 10일차(3월 1일, 일) : 함덕해변 - 선흘곶동백동산- 당오름&송당본향당 - 해녀박물관 - 일미도횟집 - 세화해변○ 11일차(3월 2일, 월) : 세화해변 - 종일 비○ 12일차(3월 3일, 화) : 세화해변- 하도별방진 - 광치기해변 - 모구리오름 - 독자봉 - 성읍민속마을 - 신양섭지해변○ 13일차(3월 4일, 수) : 신양섭지해변- 올레길1-1코스(우도) - 표선해수욕장○ 14일차(3월 5일, 목) : 표선해수욕장 - 영주산 - 큰사슴이오름 - 머체왓숲길 - 서귀포칠십리시공원○ 15일차(3월 6일, 금) : 칠십리시공원 - 올레센터 - 솔오름 - 속골유원지○ 16일차(3월 7일, 토) : 속골유원지 - 고근산 - 엉또폭포 - 함쉐프키친 - 엉덩물계곡 - 진황등대 - 예래 논짓물해변○ 17일차(3월 8일, 일) : 논짓물 - 원물오름 - 남송이오름 - 제주할망밥상 - 용머리해안 - 화순금모래해변○ 18일차(3월 9일, 월) : 화순금모래해안 - 대병악&소병악 - 마복이오름 - 화순금모래해변○ 19일차(3월10일, 화) : 화순금모래해변- 윗세오름&어승생악 - 이호테우해변○ 광주동물보호센터 20일차(3월11일, 수) : 이호테우해변 - 구암굴사 - 세미양오름 - 안세미오름 - 동문시장 - 사라봉공원○ 21일차(3월12일, 목) : 사라봉공원 - 제주항 - 실버클라우드호 - 완도항 -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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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삼나무가 가득한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은 쭉쭉 뻗어 올라간 삼나무가 가득해 청량한 공기와 숲이 주는 힐링감이 좋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천연림 100㏊, 인공림 200㏊로 약 300ha에 이르는 삼나무 숲에는 소나무와 산뽕나무, 까마귀와 노루 등의 동물도 서식하고 있다.
봉개동 중산간에 위치하한절물자연휴양림의 산책로는 경사가 낮고 완만해서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안개가 끼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서 비가 오는 날씨에도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
절물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약효가 좋은 물이 난다고 하여 유래되었다.
가뭄 때도 마르지 않아 주민들이 식수로 이용했다 할 정도로 수량이 풍부하며, 신경통 및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전해진다.
현재도 제주도에서 정기적으로 수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근처에는 절물오름이 유명한데 큰대나오름과 족은대나오름, 두 개의 오름을 끼고 있으며 오름 옆구리에 둥근 화구가 남아 있는 특이한 유형이다.
절물오름은 해발 697m이며,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왕복할 수 있다.
휴양림에는 전망대, 등산로, 야영장 등의 편의시설과 체력단련시설, 어린이놀이터, 야외교실, 자연관찰원 등의 교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주변에 가볼 만한 곳으로는 노루생태관찰원, 교래자연휴양림, 돌문화공원, 에코랜드테마파크 등이 있다.
상큼한 삼나무숲에 잠시 머무르면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이다.
한라산과 오름들이 조망되는 절물오름에서~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으로 널리 알려진 절물오름(697.6m)은 두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큰봉우리를 큰대나오름, 작은봉우리를 족은대나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
높이는 697.6m, 비고 147m , 둘레는 2,459m, 폭은 539m이며, 모양은 원형으로 되어 있다.
등산로를 따라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고 정상부에 원형의 화구가 있어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동쪽의 일출봉부터 제주시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한라산이 가깝게 와 닿고멀리 바다와 여러 오름들이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오름 북쪽기슭을 광주동물보호센터 끼고 절물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서 동부산업도로에서 명도암길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절물약수터(샘물)로 유명하다.
오름 동사면에는 원형의 분화구가 잡목과 가시 덤불로 덮여 있고 그 외의 오름사면에는 활엽수 등으로 울창한 자연림을 이루면서 삼림욕 등을 할 수 있는 휴양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오름으로 오르는 길에 약수암이라는 절이 있고, 그 동쪽에 '절물'이라고 불리는 물맞이 약수터가 있는데 바로 큰대나오름 기슭에서 자연 용출되는 나오는 약수다.
가까이에 절이 있었던 데서 절물이라 불리며, 절물오름이라는 이름은 이 절물에 연유하며 한자로는 사악(寺岳)이라고 명명되고 있지만그 절이 정확히 어디에 있었고 언제 없어졌는지 분명치 않다.
한편, 이 오름은 대나오름 또는 다나오름이라고도 불린다.
단하봉(丹霞峰), 단라악(丹羅岳) 등의 옛 표기가 남아 있는 걸 보면 절물오름 이전의 호칭인 듯하다.
2월 28일, 에메랄드빛 바다, 조천 함덕해수욕장에서~
한국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함덕해수욕장은하얀 모래와 맑은 물이 있는 곳으로 월정리, 협재와 함께 제주도 3대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고운 패사질의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은 길이 약 900m,폭 120m에 달하고 바다의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함덕이라는 지명은 함씨가 놓은 돌다리인 ‘함다리’를 한자화하면서 넓은 바위를 의미하는 덕(德) 자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해변의 동쪽에 있는 서우봉이 있기 때문에 함덕서우봉해변이라고도 불린다.
해변에 이르면 입구부터 키 큰 야자수, 하얀 모래와 대조를 이루는 에메랄드빛 바다, 투명하게 비춰주는 맑은 물과 하얀 파도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세찬 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지만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2월 28일, 에메랄드빛 바다, 조천 함덕해변에 머물다.함덕해수욕장은 키큰 야자수, 투명하게 비춰주는 맑은 물과 하얀 파도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세찬 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의 주말, 낮에는 많은 인파로 붐볐지만어둠이 내리니 해변은 모두 떠나고 고요함이 감돈다.제주여행 9일차, 오늘밤은 고요한 함덕해수욕장에 머문다.
3월 1일,람사르습지,파호이호이용암의제주 선흘곶 동백동산에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동백동산은 제주 생태체험관광의 또 다른 명소이다.
화산 폭발 광주동물보호센터 후 흘러내린 용암이 쪼개지면서 형성된 곶자왈은 넓은 연못이 만들어지기에 어려운 구조이다.
하지만 용암이 식을 때 부서지지 않고 판형으로 남아있는 지형에서는 물이 빠져 내려가지 않고 고여 있게 된다.
이를 ‘파호이호이용암’이라 부르며 제주에서는 동백동산이 유일하다.
동백동산은 생태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1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2014년에는 세계지질공원 명소로 지정되었다.전국 최대 상록수림인 동백동산 안에는 사철 마르지 않는 습지, 먼물깍은 다양한 수생식물과 곤충 및 양서류가 서식하는 생명의 보고이다.
상수도가 보급되기 전 이곳 주민들은 동백동산 부근에서 식수를 구해왔다고 한다.
이름이 붙여진 연못만도 100여 곳에 이르는데 그중에 가장 큰 것이 먼물깍이다.
먼물깍은 ‘멀리 있는 물’이라는 의미의 ‘먼물’과 ‘끝’을 일컫는 ‘깍’이 합쳐진 이름이다.
습지는 옛날 마소의 우물터였고 주민들이 빨래와 목욕을 하는 생활의 근거지였다.
사철 마르지 않는 동백동산의 습지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곤충 및 양서류가 서식하는 생명의 보고이다.
제주 도롱뇽, 개구리, 누룩뱀, 유혈목 등도 쉽게 관찰되며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종인 순채(蓴菜)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자란다는 ‘제주고사리삼’도 볼 수 있다.동백동산은 동백나무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래전 주민들은 이곳에서 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사용하면서 기름을 짜서 내다 팔 수 있는 동백나무는 남겨두었다.
점차 벌목이 금지되면서 탁월한 복원력을 가진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황칠나무 등은 다시 제 모습을 찾아 숲을 이루었고, 현재는 동백나무보다 더욱 크게 자라 탐방객의 시선을 압도한다.
잔뜩 흐린 날씨에 동백동산 생태습지를 한바퀴 돌아보고 떠난다.
3월 1일,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구좌 송당본향당 신과세제를 보며~잔뜩 흐린 날씨에 구좌읍 당오름을 찾았다.
때마침 오늘이 제일이라 송당본향당에서 열리는 2026 신과세제를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당오름에 있는 송당본향당(松堂本鄕堂)은 이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자그마한 당집으로 안에는 신앙민들이 바친 신의, 가락지, 목걸이 등이 궤 속에 보관되어 있다.
제일은 음력 1월13일에 대제, 2월13일에 영등손맞이, 7월13일에 마불림제, 10월13일에 시만국대제를 지내는데 이들 광주동물보호센터 제일 때에 신의를 내걸어 굿을 한다.
송당본향당의 주신은 벡주또 마누라신이다.
벡줏또, 또는 금백조, 김백조라고도 불리는 벡주또 마누라신은 송당리 사람들의 생산과 물고, 호적 등 종합적인 사항을 관장하는 여신이다.벡주또 마누라신은 남편인 소천국과의 사이에 아들 열여덟, 딸 스물여덟을 낳았는데 이 자손들이 제주도 전 지역의 마을로 흩어져 당신으로 좌정하였다고 한다.
이 같은 점에서 송당본향당을 제주도 각 마을 당의 조상으로 여기며 ‘불휘공(태초의 뿌리)’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전설로서 내려오는 내력담에는 벡주또 마누라신과 소천국은 아들만 여섯을 낳았다고 전해진다.
송당본향당은 원래 돌담으로 둘러싸인 제장 안에 잡석으로 쌓은 제단과 궷문이 두 개 있는 모양이었다.
최근에 정비하여 제단을 가공된 현무암 반석으로 쌓은 뒤 중앙에 궷문을 크게 만들어 놓았다.
당집 안에는 궤집이 있는데 그 안에신앙민들이 바친 신의,옷감과 신발,가락지, 목걸이, 비녀 등 갖가지 물품들을 넣어 두고 있다.
제단 좌측에 기와집으로 만든 정자 모양의 건물을 지어서 당굿을 할 때 준비하는 공간으로 사용한다.
신과세제(新過歲祭)는마을의 본향당에서 매년 정월 신에게 새해를 맞이하여 과세를 드리는 의미로 벌이는 굿이다.
달리 ‘신과세’, ‘대제’라고 하기도 한다.
신과세(新過歲), 과세(過歲), 과세문안(過歲問安), 대제 등으로 불린다.
그 어원으로 ‘신-’은 일반어휘와 구별하기 위하여 무속에서 흔히 덧붙이는 접두사이며 과세는 한자어 ‘過歲’로 과세문안(過歲問安)의 뜻이다.
제주도에는 대한(大寒)과 입춘(立春) 사이에 신구간(新舊間)이 있다.
새해가 되면 신들의 세계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다.
신구간은 신구관(新舊官)이 갈리고, 신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가 재편성되는 기간이다.
새해가 되면 산 사람에게 세배를 하듯이 신들에게도 지난해의 감사와 새해의 행운을 빌기 위하여 제물을 차리고 굿을 한다.
신과세제의 제일(祭日)은 대개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 사이에 있으며 마을마다 차이가 있다.
신과세제는 앉은굿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선굿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앉은굿은 연물을 다 갖추지 않고 제차를 축소하여 간단히 하거나 그냥 비념으로만 진행하기도 한다.
선굿으로 할 때는 연물을 갖추어 필요한 제차를 모두 진행한다.
규모 있는 당에서는 신과세제, 영등제, 마불림제, 시만곡제 등 광주동물보호센터 1년에 네 차례 정도 제의를 벌인다.
이 가운데 신과세제는 정월에 벌이는 당굿이다.
신과세제는 마을 사람들의 생산, 물고, 호적, 장적을 관장하는 본향신에게 새해를 맞이하여 함께 문안을 드리고 한 해 동안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면서 아울러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제일은 대개 정월 1∼3일 혹은 11∼15일로 현재 다른 시기의 당굿에 비하여 규모가 가장 크고 흔한 편이다.
사정에 따라서는 2~3년에 한 번 신과세제를 벌이는 곳도 있다.
하루 혹은 반나절 소요되는 것이 보통이나 이틀 이상 소요되는 사례도 있다.
당굿이 전승되는 마을에는 지정된 심방, 곧 매인심방이 있어 당굿을 전담한다.
선굿으로 할 때는 소미 3, 4명이 함께 참여하여 북·설쒜·대양 등의 무악기를 울리는 한편 굿의 진행을 돕는다.
심방은 이들 소미가 연주하는 무악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굿을 진행한다.
오늘날 이처럼 규모 있게 신과세제를 벌이는 사례는 그다지 많지 않다.
송당본향당, 와흘본향당, 수산본향당, 신양본향당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신과세제의 제차라고 해서 별다른 것은 없다.
대개 궷문열림, 열명, 베포도업침, 날과국섬김, 연유닦음, 군문열림, 신청궤(본향듦), 자손절시킴, 석살림, 산받음, 액맥이 순으로 진행한다.
이들 제차에는 마을에 따라 산신놀이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궷문열림은 “상궷문도 열립니다. 중궷문도 열립니다. 하궷문도 열립니다”하면서 궷문을 열거나 궤를 덮고 있는 돌을 들어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열명은 집집마다 차례로 가족의 성과 나이를 고해 올리는 것이다.
베포도업침부터 연유닦음까지는 굿하는 사정을 차례에 맞게 고하는 제차이다.
베포도업침은 세상이 생긴 내력을 고하는 순서이다.
날과국섬김은 굿하는 날짜와 장소를 고해 올리는 것이다.
연유닦음은 굿을 하게 된 연유를 상세하게 고해 올리는 순서이다.
군문열림은 신이 인간세상으로 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열어야 하는 신역(神域)의 문을 여는 것이다.
심방이 관련되는 말명을 하고 무악에 맞추어 감상기를 흔들며 제단과 제장 입구 사이를 오가며 문을 여는 행위를 연출한다.
신청궤는 신들을 차례로 청해 들이는 제차이다.
심방이 제장 바깥에까지 나서 신들을 차례로 청하여 모셔 들이는 행위를 연출한다.
이 대목에서 광주동물보호센터 본향신을 청해 들이게 되는데 이를 본향듦이라고 하며, 매우 비중 있게 처리한다.
사람들은 본향듦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굿의 규모를 파악하기도 한다.
본향듦이 있으면 선굿으로 무악을 울리면서 제대로 하는 것이고, 본향듦이 없으면 그냥 앉은굿으로 요령을 흔들며 말명을 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는 셈이다.
자손절시킴은 본향신이 들어왔으니 자손들이 절을 하는 것이다.대개 마을 임원 셋이 대표로 절을 한다.
그다음에는 참여한 사람들이 차례대로 절을 한다. 여기에서 산받음을 하여 신의 뜻을 전달하는 분부사룀을 하기도 한다.
이때의 산받음은 마을 공동체 전체에 대한 것이어서 특별히 도산받음이라고 한다.
이어지는 석살림은 무악과 춤으로 신을 즐겁게 놀리는 제차이다.
서우제소리를 흥겹게 부르며 모두 나와 춤을 춘다.
시루떡을 높이 던져 올렸다가 받아내는 이른바 나까시리 놀림을 하는 곳도 있다.이렇게 하면 주요 의례가 마무리되는 셈이다.
이제 사람마다 개별적으로 산을 받는데 이를 각산받음이라고 한다.
사람이 많으므로 일일이 산을 받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소미들이 모두 나서서 산받음을 한다.
운수가 나쁘다고 하는 경우에는 액맥이를 하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모든 사람이 액맥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각산받음 이전에 마을 전체의 액을 막는 도액막음을 먼저 하는 사례도 있다.
산받음이 끝나면 제각기 자신이 준비해 올린 제물을 내려 걸명을 하고 끼리끼리 모여앉아 음복을 한다.
그리고 삼삼오오 구덕을 끼고 당을 떠난다.
앉은굿으로 할 때는 선굿의 제차를 말명으로 간단히 축약하여 진행한다.
심방이 미리 당에 가서 기다리다가 사람들이 도착한 순서대로 비념을 하고 운수를 보아주는 것이 예사이다.
그이로 인해 소요시간이 길어지기도 한다. 2일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본래 며칠간의 제일에 모두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대개 신과세제 가장 많이 찾는다.
그러다 보니 신과세제가 가장 규모 있는 당굿이 된다. 신과세제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은 그다음 제일에 참여한다.
신과세제에서 산받을 때 운수가 나쁘니 다음 제일에라도 참여하여 액맥이를 하라고 하면 광주동물보호센터 반드시 다음 제일에 참여하여 액맥이를 하게 된다.
본향신은 마을 경계의 안을 두루 보호하는 토지관이면서 마을 사람들의 생사 관련 문서를 관리하는 존재이다.
신과세제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인적 구성원의 변화를 일일이 고하고 한 해 동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셈이다.
따라서 신과세제는 본향신의 성격에 가장 부합되는 의례라고 할 수 있다.
신과세제는 공동체의 제의로는 가장 흔한 것이기는 하지만 마을의 사정에 따라 영등굿이나 잠수굿에 밀려난 경우도 적지 않다.
제의 준비는 마을 여성들이 맡지만 남성들이 제관(祭官), 즉 삼헌관(三獻官)을 선출하고 제의를 관리하는 마을도 있다.
제의 경비(經費)는 마을의 기금이나 각 가호에서 쌀이나 돈을 수렴하여 충당한다. 이렇게 마련한 돈으로 제상[都祭床]의 제물을 차리고 심방의 보수를 준다.
제일 아침에는 주로 여성이 각자의 집에서 준비한 제물을 구덕에 지고 와서 당 안의 제단에 옹기종기 벌여 놓는다.
집안의 액을 막으려면 액막이 상을 따로 준비하고, 액막이의 희생으로 쓸 수탉 한 마리를 별도로 마련해 온다.
당굿은 당을 맨 매인심방을 수심방으로 하여 보통 심방 4~5인이 참여하여 제의를 진행한다.
제의의 내용은 마을의 안녕, 생업의 풍요(豊饒) 등을 기원하고, 또 참가한 각 호별로 가내 안전과 생업의 번창을 비는 것이 주가 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되는 제의로서 다른 당굿보다 참가자가 많다.
3월 1일,제주 신당의 원조격인 본향당이 자리를 튼 곳,구좌 당오름에 오르다.제주 무속신앙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송당은 마을 이름부터가 당에 연관되어 있으며, 이곳에 있는 당오름(276.3m)은 송당초등학교 남서쪽 약 400m지점에 남동-서북 방향으로 가로로 누워 있다.
오름 북서쪽 기슭에 당이 있는데 연유하여 당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이 오름은 전체적으로 나직하고 둥그스름한 몸집에 남동쪽을 머리로 하여 서북 쪽은 비교적 완만한 사면을 이루고, 북쪽 사면이 얕게 패어 내리면서 북서쪽으로 침식된 말굽형 화구를 지닌 화산체이다.
신당은 당오름 북서쪽 기슭의 당내라는 냇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사면이 삼나무, 해송이 잡목과 함께 우거져 광주동물보호센터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