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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은 디지털 굿판…‘민속의 귀환’ 시작됐다”(ip: 124.198.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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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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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꽃배달 ‘AI 시대 다시 묻는 인문학’은 재단법인 지관(止觀)과 ‘신동아’가 공동 기획한 시리즈다.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이 인간의 삶과 사유 방식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지금, 오히려 철학과 인문학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목소리는 더 절실해진다. 그 물음을 함께 붙잡고 씨름하는 각 분야 학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편집자 주> 지난 3월 24일 서울 광화문프레스센터에서 이색적 시민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이른바 ‘회고 네트워크(Memory Network)’다. 교수·학생·연구원·기업인 등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된 발기인 50명은 “시민들이 이제 회고록 하나씩을 가질 때가 되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AI시대, 회고하는 인간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세상에 너무 많은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사람들이 유튜브와 쇼츠에 일상의 시간을 소비하는 동안 기억이나 감정은 축적되기보다 그냥 흘러간다. 회고 네트워크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이들은 기록을 단순한 저장이 아니라 ‘나를 찾는 행위’로 그리고 회고를 ‘사회와 연결되는 방식’으로 삼자고 말한다. 회고 네트워크는 출범 선언문에서 “우리는 알고리즘에 의해 정의되기보다 스스로의 목소리를 적어 자아의 고유성을 증명하겠다. 기록은 AI 시대에 인간다움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 밝혔다. “유명인의 연대기만이 역사가 아니라, 시장 상인의 하루, 학교를 돌보는 선생님의 삶, 난민 아이의 이야기가 모여 비로소 온전한 시대의 초상이 완성된다”며 회고가 개인의 치유를 넘어 사회적 연결망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