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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점퍼' 입은 오세훈 "내가 국힘 적자"… 시민 선대위 발족(ip: 115.144.55.248)

  • 웨딩포리
  •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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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입주청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일반 시민 12명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전면 배치하는 '삶의질특별시 서울' 선대위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현역 의원 30여 명이 참여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대위와 '차별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장동혁 대표를 줄곧 겨냥해 온 오 후보는 "제가 국민의힘의 적자"라며 이날도 지도부와 거리를 두는 메시지를 냈다. 오 후보는 28일 오전 4시부터 명동성당 정류장에서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해 시민들을 만났다. 강남역 인근으로 출근하는 청소 노동자 등과 대화하며 출근길 고충을 청취한 오 후보는 "고단한 밥벌이를 위해 길을 나선 분들의 발걸음이 더 편안해지도록 첨단 기술을 가장 절실한 곳에 먼저 쓰겠다"고 했다. 자율주행버스는 오 후보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서울시는 현재 18대 규모인 자율주행버스와 택시를 2030년까지 1,000대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5선을 노리는 오 후보는 재임 기간 자신의 성과를 부각시켜 정 후보와 차별화한다는 구상이다. 오 후보의 각종 정책을 상징하는 시민 12명을 시민동행 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운 것도 연장선이다. 디딤돌 소득, 청년취업사관학교, 더 아름다운 결혼식 등 오 후보가 강조해 온 '동행' 정책의 혜택을 받은 이들이다. 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함께 치른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이 임명됐다. 당 지도부와 확실히 거리를 두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서울지역 현역 의원 11명 중 오 시장 선대위에 공개적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은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조은희 의원을 포함해 둘뿐이다. 오 후보는 필승결의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원장으로) 기존 여의도 눈높이에서 기성 정치인을 상상하겠지만, 이번에는 서울지역 의원들, 당협위원장들을 실무적으로 다 함께 모신다"고 했다. 최고위원인 신동욱 의원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서울 지역 의원들은 다 동등하게 참여한다"고 선을 그었다. 오 후보는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 점퍼를 입기도 했다. 그는 "제가 국민의힘의 적자"라며 "지도부 어느 분과 비교해도 가장 오랫동안 국민의힘을 지켜온 사람"이라고 정치적 의미를 부여했다. 오 후보는 앞서 필승결의대회에서 "옛날에 까치밥은 하나 남겨둔다는 말을 기억하시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이 요즘 싸우기만 하고 마음에 안 들어서 '안 찍어' 그럴 때, 까치밥 하나 남겨는 놔야 나중에 이재명 대통령이 못할 때 대안이 있지 않겠느냐"면서다. 그는 "이제 우리 당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이 몇 명 남지 않았다"며 "이 사람들을 키워서 미래를 기약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