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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건으로 경찰관이 목숨을 잃고, 지부장 부인 등도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분과 유가족 및 피해자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ip: 203.109.1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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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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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입주청소 이 사과는, 사건 당시 진압에 동원되었다가 피해를 입은 전직 경찰들을 특별상영회에 초대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직후, 경찰 측 피해자였던 진문규와 광부 측 대표 이원갑은 서로 적대적 위치에 섰던 45년의 세월을 넘어 서로 포옹을 했고, 그 후에도 두 사람은 직접 소통을 시작했다. 이는 영화와 상영회가 갈등 해소의 단초가 되었음을 의미하며, 실제로 피해 당사자들의 화해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 흐름은 같은 해 12월 원주 상영회에서도 이어진다. 광부 대표 이원갑과 당시 군사법원 재판관 임원배가 45년 만에 다시 만났다. 임 재판관은 "내가 잘못했으면 여기서 질타를 받을"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영화를 보고 사북사건을 처음 제대로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를 보니까 그동안 제가 알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다 그런 것을 느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역사 중에 참 나쁜 역사, 이것이 지옥이 아니겠느냐 이렇게까지 생각을 하고 감상을 했습니다. (중략) 오늘 보니까 그때 예상을 했던 것보다는 너무나 차이가 많고 이렇게 고문을 당하고 이런 것을 제가 다 짐작은 했습니다마는 왜 이렇게 심한지는 알지를 못했고 오늘 비로소 알게 됐습니다." (임원배, <1980사북> 원주 상영회에서 한 발언 중에서, 2025년 12월 19일) 그는 "국가를 대신할 처지는 못 되지만, 재판을 한 사람으로서 피해자 여러분들에게 사과 말씀을 올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