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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북 정상회담’ 같은 대형 이벤트 부재(ip: 124.198.35.43)

  • 꽃밭이
  • 2026-04-29
  • 5
수원개인회생 우선 ‘정치 이벤트’는 2018년 지방선거 직전에 열린 미북 정상회담이라고 할 수 있다. 미북 정상회담 당시 많은 국민은 ‘이제 북핵 공포에서 해방되는구나’하고 생각했다. 당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특검을 두고 정치권이 시끄러웠지만, ‘미북 정상회담’은 엄청나게 강력한 이벤트였기 때문에 드루킹 문제 정도는 충분히 덮을 수 있었다. 탄핵 직후 탄생한 정권의 허니문 시기인 데다 이런 대형 이벤트까지 겹쳤으니 선거 구도는 민주당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2018년 당시처럼 탄핵 직후 탄생한 정권의 허니문 기간에 치러지는 선거이므로 여권이 상당히 선전할 수 있는 환경이다. 하지만 미북 정상회담과 같은 대형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2018년보다는 보수에 약간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고는 할 수는 있다. 지금은 오히려 여권에 악재가 될 수 있는 미국-이란의 전쟁이 버티고 있다. 종전이 되든 아니든 해당 전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발생은 거의 필연적으로 보인다. 이런 측면은 선거를 앞두고 여권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점들을 놓고 보면 오히려 지금의 상황이 2018년 당시보다 국민의힘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할 만하다. 또 다른 측면을 보자면 ‘현역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작용했는가 하는 부분이다. 선거에서 나타나는 현역 프리미엄을 구체적 수치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서울의 경우 현역 시장이 본선에 나와 낙선한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2018년 당시 현역 시장은 민주당 박원순 시장이었기 때문에 탄핵이라는 선거 구도와 맞물려 당연히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현역 시장이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 소속 정당 인사이기 때문에 과연 이런 역사가 깨질지 두고 볼 일이다. 부산의 경우 2018년 당시 현역 시장이던 서병수 시장이 낙선했다. 부산 지역은 현역 프리미엄보다는 선거 구도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부산 지역의 현역 프리미엄이 작용할 수 있을지, 또 있다면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할지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비교 포인트는 당시 양당 대표가 어떤 인물이었는가 하는 점이다. 2018년 민주당의 대표는 추미애 의원이었고, 자유한국당 대표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었다. 두 사람은 정치 경험이 매우 풍부한 인물이다. 그런데 지금의 경우를 보면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이고,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다. 정 대표는 공천에서 제외된 경험까지 가지고 있는, 정치판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인 데 반해, 장동혁 대표는 1.5선의 ‘참신한’ 인물이다. 즉 민주당의 경우 선거판의 생리를 아주 잘 아는 당대표가 선거를 지휘하지만, 국민의힘은 그 정도의 ‘구력’을 갖추지 못한 인사에 의해 선거가 치러진다. 당대표의 정치 감각과 직관적 판단 능력, 순발력은 매우 중요한데 이번 선거에서 그런 경험의 차이가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