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개인회생 물론 항공사도 기름값이 오를 것에 대비해서 헤지(위험회피)를 합니다. 대부분 항공사는 거래가 활발하고 저렴한 '브렌트유'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같은 원유 지표를 기준으로 헤지 계약을 맺습니다. 항공유 전용 헤지 시장이 규모도 작고 유동성도 낮이 거래 비용도 비싸기 때문입니다. 평시에는 원유와 항공유 가격이 비슷하게 움직이니까 문제가 없는데, 전쟁이 터지면 항공유 가격이 훨씬 가파르게 오릅니다. 예를 들어 올해 이란 전쟁이 터지면서 원유 가격은 50~60% 올랐지만, 항공유 가격은 100% 폭등하면서 원유에 헤지(위험회피) 했던 항공사들은 수천억원의 추가 비용을 떠안는 구조가 됐습니다.
유류할증료 올라 소비자 부담
국내 항공사들은 국제유가 변동 부담을 줄이려 항공사가 유류할증료를 부과합니다.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을 기준으로 보통 전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평균 항공유 가격을 계산해서 다음 달 유류할증료 단계를 결정하는데요.
항공유 가격이 갤런당 150센트 미만일 때는 유류할증료를 받지 않습니다. 150센트를 넘어서면 일정 금액씩 할증료가 붙기 시작하며, 유가가 높을수록 단계가 올라가 할증료가 기하급수적으로 비싸집니다. 유류할증료는 총 33단계가 있고요. 4월에는 18단계가 적용되는데, 다음 달에는 마지막인 33단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뉴욕 편도 유류 할증료는 4월 최대 30만원 선에서 5월 50만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됩니다. 단거리인 일본의 경우, 4월 4만~5만원 선에서 7만~9만원 선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