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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과오와 교훈 잊지 않고 같은 일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ip: 115.138.50.253)

  • 기모노
  • 2026-04-18
  • 21
중고트럭 이날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는 '4·16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이 열려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정치권 인사, 유가족과 시민 등 1천800여명이 참석했다. 기억식은 '304명 희생자'에 대한 기억과 진실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은 묵념,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도사와 기억 영상 상영, 기억 편지 낭독, 추모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직 대통령으로선 사상 처음으로 기억식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모두 똑똑히 목도했다. 그 대가가 얼마나 가혹한지도 뼈저리게 깨달았다"며 "그날의 과오와 그 무거운 교훈을 한시도 잊지 않으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한다"고 했다. 유족 대표로 나선 고(故) 김수진 양의 아버지 김종기 4·16 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대통령의 참석은 12년을 기다린 유가족에게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됐다"며 12년간 함께 해준 시민들과 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참사 발생일을 의미하는 4·16에 맞춰 오후 4시 16분에는 안산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1분간 울려 퍼지면서 행사장 안팎의 시민들이 일제히 묵념했다. 같은 시간 서울시의회 본관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도 기억식이 열렸다. 이 자리는 화랑유원지 추모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인근 광장에서도 추모식이 거행됐다. 추모관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대부분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출신인 점을 고려해 2016년 인천에 건립된 것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리본 모양의 형상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