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철거 씩 나눠 진보 단일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정치권에선 민주당이 부산, 진보 진영은 울산을 각각 맡을 확률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럴 경우 전재수 의원이 내리 3선을 기록한 부산 북갑은 민주당이 맡고, 울산 남갑은 조국혁신당에 할애될 것으로 보인다. 진보당에는 경기 평택을 보선에 출마한 김재연 후보에게 양보하고 울산에는 울산대 교수를 역임한 조국 대표를 출마시킨다는 얘기다. 국회의원 보선 출마 의사를 굳힌 조 대표는 내주 출마 지역을 공식화할 방침이다. 지난 22대 총선 때 이 곳에서 석패한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을 최근 대변인으로 승격한 것은 진보 진영 간 후보 정리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그 대신 부산 북갑에는 전 의원의 고교(구덕고) 후배인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진보 단일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전 의원은 수차례 하 수석의 출마를 정식 요청한 상태다.
하지만 보수 진영은 사분오열 상태인 데다 유력 후보가 없어 ‘남의 집 불구경’ 하는 상황이다. 부산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출마설이 유력하지만 민주당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다는 관측이 많다. 울산에서도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 부위원장이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지만 ‘진보 단일 후보’엔 역부족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