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금융감독원 대외활동 금융소비자리포터 활동(2019년 ~ 2025년) 후기입니다.금융소비자리포터 활동은 금융감독원의 대표적인 금융소비자 보호, 참여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는 2019년 2월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금번 2025년 4월 말 활동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2019년 2월 ~ 11월(최우수), 2020년 3월 ~ 11월(최우수), 2021년 3월 ~ 11월(최우수), 2022년 3월 ~ 11월(최우수), 2023년 3월 ~ 11월(최우수), 2024년 5월 ~ 2025년 4월(우수리포터 선발 X) 이렇게인데요.사진에는 2021년하고 2022년 밖에 없지만, 2019년 역시 위촉장과 감사장(최우수)을 주었고, 2020년은 위촉장은 주었지만 감사장(최우수)은 주지 않았습니다. (2021년과 2022년은 모두 주었구요.)그리고 2023년의 경우 위촉장 O, 감사장 X, 2024년(24년 대외활동 5월 ~ 25년 4월)은 둘 다 주지 않았습니다.이번에 리포터 모집이 또 있었지만, 저는 지원하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1) 2019년에 비해 점점 활동 자체의 질이 좋아지지 않고 있다.저는 2019년의 활동을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때는 분기(1~4분기) 별로 나눠서 제보 평가를 완료해서 수당을 총 4번 지급해 주었습니다. 처리도 엄청 빨랐고, 구체적으로 어떤 제보가 어떤 등급을 받았는지, 어느 리포터가 어느 정도 수당을 받았는지 명료하게 정리해서 리포터 공지사항에 올려주었습니다.그런데, 2020년부터는 이 제보 평가가 반기로 바뀌더니, 처리도 느려지기 시작했고 이때는 우수 리포터 선발은 했지만 상장(감사장)을 대외활동 별도로 주지 않아 이때부터 조금 이상해졌다 라고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또한, 원래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늦어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이 되었는데, 작년에는 5월 시작되었고 이렇다 보니 그 해에 끝내지 못하게 되었고, 담당자가 바뀌게 되어 아무래도 체계성이 떨어져 보였습니다.그냥 쉽게 말해서 '2019년에 100 정도 수준의 활동이었는데, 이게 매년 10~20씩 떨어지는 느낌이다.'라고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주식으로 따지면 6년 전 10만 원에 산 주식이 지금은 6~7만 원? 이런 거죠.대부분 이런 경우 '손절'을 해야 맞습니다. 애매하게 물타기 했다간 계좌 손실이 더 커지는 걸 봐야 합니다.2) 우수리포터의 미선발에 대외활동 따른 차별성이 없어짐.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00건이 넘는 제보, 제안을 올려 5년 연속 최우수 리포터로 선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이 우수리포터(최우수, 우수, 장려)를 별도로 선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어떻게 보면 이게 리포터 활동을 이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한 핵심 이유라 할 수 있는데, 그냥 리포터로 선발되어 아무 것도 안한 사람하고, 매월 3~5건의 리포트를 증빙자료 첨부해서 올린 저하고 똑같아진 겁니다.활동의 질이 안 좋아져도 꾸준히 한 이유는 그래도 이 활동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다는 일념(?)하에 한 것이었는데, 이제는 할 당위성이 전혀 없어진 대외활동 것이 되어버렸습니다.그래서 저는 지원하지 않았고, 리포터 활동을 하시려는 분들은 우수리포터의 미선발 및 활동 자체의 질을 고려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금융감독원에서 이 활동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 안하는 것 같아요.물론, 우수리포터를 다시 선발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박수칠 때'떠나려고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 우수리포터 선발이 없다면 저는 영원히 최우수 활동자로 남을 수가 있습니다. 우수, 장려는 받지 않아도 되는거죠.3) 위촉장 및 위촉식 미진행, 기타 사유어떤 활동이건 위촉장을 주고 위촉식을 진행하는 건 필수라 여깁니다. 최근 서민금융진흥원 국민참여단에 선발되어 위촉식에 다녀왔는데, 당연히 위촉장을 주었습니다. 이런 대외활동 점이 아쉽게 생각되었던 것 같습니다.위촉식을 못할 경우 최소 '위촉장'이라도 주고, 활동이 마무리 되면 그에 따른 수료증,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 감사장을 줘야 맞습니다. 나중에 증빙 안 되어서 활동 인정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 거구요.또한, 리포트를 작성 후 제출해서 보통, 양호 등 등급이 나오게 되면 수당이 나오는데,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필요 서류를 출력해 직접 작성한 후, 서면으로 등기 우편을 보내야합니다. (원래 전자문서로 하던 거였어요.)이게 뭐 어떠냐 이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수당은 2019년, 2020년 즉, 5~6년 전에도 모두 PDF, 한글 파일 등 대외활동 전자문서로 갈음되었던 부분입니다. 갑자기 서면 + 등기우편으로 바뀐 것은 조금 이해가 어려웠어요.4) 금융소비자보호 분야 관련 경력 인정 X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활동이고, 뭔가 성과를 내어서 우수리포터가 된다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관련 분야(금융소비자보호 분야 등)에서 경력으로 인정해 줄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고요.오히려 금융감독원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이걸 지원서에 어필하면 안 좋게 보는 것도 같았습니다. 원래 금융소비자보호, 컴플라이언스, 감사 이런 걸 회사들이 좋아하지는 않죠. 조직을 둬야 하니까 두는 거구요.그냥 기업들 입장에서는 '대외활동 중 하나'라고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대외활동 경력 쌓으려고 하는 분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나름 대외활동 성과를 내면 이를 인정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틀릴 수도 있습니다.('아, 그런 건 또 몰랐네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정보 제공 차원에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이번 리포터 활동을 끝으로 더 이상 리포터 활동에 지원할 생각이 없으며, 그 시간에 다른 자기개발을 위한 활동을 찾아서 그 활동에 정진해 보려고 합니다. 제 역할은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냥 경력직이라도 1~2년 업무 경력을 쌓는 게 훨씬 도움이 될 것 같긴 합니다.그럼 이상으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리포터 활동 후기(2019년 ~ 2025년, 5년 최우수 활동자)를 대외활동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