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여행...
번잡하고 삭막한 여의도 빌딩숲에서 숨막히게 갑갑한 일상을 뒤로하고 떠난 통영으로의 1박여행
이 얼마만의 소소한 행복인지... 역시 여행이 힐링하기에는 제일 좋은 것 같군요~
늘 그렇게 커다란 행복을 바라는건 아닌데...여유없던 생활은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달아펜션은 잘 지은 주택을 그대로 펜션으로 운영해서인지
내집에 온듯한 편안함과 깨끗함이 무엇보다 강점이네요.
눈앞에 떨어지는 태양을 보면서 느끼는 석양의 아름다움...
불꺼진 거실에서 내다보는 바다의 작은 일렁거림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다가왔어요.
그동안 너무 각박하게 살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는 아름다운 통영으로 자주 여행하면서 친구들도 좀 자주 만나고 ,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친절했던 펜션 사장님께 너무 잘해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봄이 오면 매물도 구경하러 다시 달아펜션으로 가야겠어요.
P.S. 펜션앞 어부횟집의 막썰은 회는 제가 먹어본 생선회 중에서 갑중에 갑이였다고 생각되네요.
생선회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 꼭 한번 가보세요.
♥ 작성자 박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