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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탁’ 문구 보고 없었다…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팩트체크(ip: 115.138.26.151)

  • 무효하다
  •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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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필라테스 스타벅스코리아의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타벅스코리아의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이번 논란은 ‘탱크’라는 이름의 텀블러 이벤트로 불거졌다. 지난 18일 스타먹스가 공개한 ‘책상에 탁! 탱크데이’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진입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사실 은폐를 위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발표했던 내용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번 논란의 핵심 내용을 팩트체크했다. 대개 기업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때는 여러 단계의 결제를 거친다. 이번 이벤트는 스타벅스코리아 전략기획본부 기획담당 산하 커머스팀에서 기획했는데 ‘기획자→해당 팀 팀장→기획 담당 임원→ 전략기획본부장→대표이사’의 결제를 거쳤다. 5단계를 거쳤는데도 문제를 몰랐다는 점에서 ‘의도적이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3월 30일 새로운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기획이 시작됐다. 4월 3일 ‘탱크·단테·나수’라는 이름을 가진 텀블러를 묶어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같은 달 15일 ‘단테데이’(5월 15일), ‘탱크데이’(5월 18일), ‘나수데이’(5월 20일)의 행사명과 일정이 확정됐다. 신세계 측에 따르면 새로운 색상이 나오는 단테를 가장 앞세우고 당시 증정품을 확보하지 못했던 나수를 가장 늦게 배치하면서 탱크 이벤트가 18일로 결정됐다. 이후 20~22일에 걸쳐 커머스팀이 기획담당 임원과 전략기획 본부장, 대표이사에게 보고(대면·이메일)했고 22일 해당 이벤트가 최종 확정됐다. 이후 커머스팀은 탱크 이벤트에 ‘책상에 탁’, 단테는 ‘한손에 착’, 나수는 ‘가방에 쏙’을 삽입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당시 기획자는 탱크의 셀링 포인트가 ‘책상, 데스크 메이트(책상 친구)’였던 만큼 커다란 텀플러를 책상에 놓고 쓰라는 의미로 해당 문구를 만들었다. 커머스팀은 해당 이벤트 문구 삽입을 담당 임원이나 경영진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이후 13일 소셜커머스(SNS) 홍보가 시작됐고 18일 ‘책상에 탁! 탱크데이’ 이벤트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