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경기실황 제일 비싼 스포츠, F1을 즐기는 방법은 직관이나 중계방송이 먼저 있겠지만...이 비싼 스포츠를 가장 가성비 있게 즐기는 방법 중의 하나, 바로 이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되겠습니다.2018년 시즌부터 꾸준히 다뤄온 넷플릭스의 효자 다큐입니다.서킷 위의 레이서들은 물론 팀과 그 속 사정까지 속속들이 파고드는 점에서 지난 시즌의 경기실황 완벽한 복습을 할 수 있고그래서 F1을 한 단계 더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이제는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에 오른 컨텐츠가 되었습니다.딱히 어디 팀의 어떤 드라이버를 응원하는 편은 아니라서 철저히 돈에 의해 움직이는 F1 스포츠의 비정함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의리 경기실황 따위 따지지 않는 선수들의 이적, 부진하면 선수든 감독이든 냅다 잘리는 냉혹함에서 느껴지는 완벽한 돈의 논리가 그렇고요.그리고 직관보다 영상으로 즐기는 게 더 재밌는 스포츠라는 점도 개인적으로 딱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초기엔 중하위권 팀 위주로만 나와서 좀 아쉬운데, 이후부터는 대중의 무시할 수 없을 대인기를 등에 경기실황 업게 되었고 상위권의 선수와 팀 수석도 인터뷰에 적극 참여하기 시작해, 시즌 3부터 공식 다큐로서의 형태를 갖추었습니다.따라서 2020년 시즌부터 볼만한데, 스포츠인 이상 박 터지게 치열한 시즌이 재밌는 관계로 2021년 시즌을 다룬 시즌 4가 확실히 재미있습니다.그렇다고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종종 다큐의 본분을 경기실황 잊고 스토리를 만들어내다가 헛발질을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라이벌 구도를 특히 많이 연출하는 데 갈등을 부추기는 악마의 편집 논란도 있어서 그렇게 완벽한 다큐는 아닙니다. 자기들이 자초한 패인이지요.따라서 공식 유튜브에서 말아주는 하이라이트 그리고 최근에 많이 활성화된 F1 리뷰 채널들을 두루두루 섭렵하는 편이 좋습니다.이번 시즌 8에서 경기실황 다루는 2025년은 75주년을 맞이한 데 더해 [F1 : 더 무비]로 많은 관심이 유입되어 더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 데다가마지막 경기까지 예측이 힘들었던 랜도 vs 막스 vs 오스카 박 터지는 월드 챔피언의 향방이기도 했고,실버스톤에서의 '니코 훌켄버그'의 첫 포디움이란 뭉클한 순간도 있었고,레드불의 영광을 이끌었던 경기실황 '크리스천 호너'의 경질, 페라리 이적 후 부진한 '루이스 해밀턴', 중위권 최강팀으로 뛰어오른 윌리엄스 등등굉장히 굵직한 사건들이 많았습니다.그래서 21년도 못지않은 꿀잼의 25년이었는데, 어째선지 항상 10화 구성이던 것이 8화 구성으로 줄어들어 버렸습니다.제작진의 변명으로는 양보단 질에 집중하겠다고 한 결과라는데..."이놈들이 노 저을 때를 모르는구나" 생각이 드는 경기실황 기대에 못 미치는 볼륨에 실망감이 드는 시즌 8입니다.줄어든 분량은 아쉽지만 지난 시즌의 복습을 하는 데엔 지장이 없습니다.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된 2026년, 대대적 규정 변화와 11개로 늘어난 팀, 그리고 중동 전쟁으로 줄어든 경기 등 실황에선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를 시즌 9에서 만나볼 수 경기실황 있기를 바랍니다.